유튜브에서 처음 보고 노리고 노리다 드디어 득템하게 되었어요.
요 가방 들고 모쇼핑몰 갔더니 '어디 가방이냐, 비싸보인다' 이런 소리도 들었네요. ㅎㅎ
복조리백 같은 형태의 가방은 다른 브랜드에도 있어 왔지만 베로니카만의 물결 디테일은 흔하지 않으니깐요.
게다가 활용도도 굿~ 그날의 스타일에 따라 기분에 따라 3가지 방식으로 메고,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아요.
사실 제 최애는 블랙이었지만 블랙은 그때 아쉽게도 할인 목록에도 없었을 뿐더러 이젠 여름이니까 밝은 색상의 아이보리를 선택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같아요.
한마디로 존예입니다~
그런데 백팩의 용도로 쓰는 줄의 고정 똑딱이가 너무 잘 풀려요. 백팩으로 쓰든 아니든 멋대로 잘 떨어져서 그 점이 참 아쉬웠어요.
그리고 처음 받았을 때 냄새가 너무 심해서 비염인데도 머리가 살짝 아파올 지경이더라고요.
냄새가 빠진 지금은 괜찮지만요~^^
전 액세서리를 매우 좋아해서 가방에도 폼폼을 다는 걸 좋아하는데 정말 찰떡같이 어울렸어요.
배송이 조금 늦었지만 품질만으로 올킬하는, 그래서 근래 가장 만족하는 구매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.